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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얼마나 지켰는지.
사건 내용
의뢰인은 아이와 함께 남편과 떨어져 지내며 이혼 소송을 냈습니다. 아이의 친권자와 양육자를 자신으로 정하고 양육비를 지급해 달라고 청구했습니다.
남편은 처음부터 이혼할 뜻이 없었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해 달라고 했고, 친권과 양육권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소송 중에는 아이를 만나게 해 달라는 사전처분도 신청했습니다.
이 사건의 쟁점
소송 중의 아이 문제는 먼저 정할 수 있습니다. 이혼 소송은 길게는 1년 넘게 걸립니다. 그 사이 양육비와 면접교섭을 법원이 임시로 정해 두는 것이 사전처분입니다.
누가 키울지는 아이에게 무엇이 좋은가로 정해집니다. 지금 아이가 누구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양육 환경이 안정적인지가 중요합니다. 이 사건은 양육 다툼이 커서 법원이 양육환경조사를 거친 뒤 다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매듭지음의 조력
매듭지음은 남편의 사전처분 신청에 대해, 의뢰인이 일방적으로 집을 나온 것이 아니고 아이와 아빠의 만남을 막은 적도 없다는 점을 답변서로 밝혔습니다.
법원은 2019년 4월 사전처분으로, 소송이 끝날 때까지 남편이 의뢰인에게 매달 양육비 80만원을 임시로 지급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아이를 만나도록 했습니다. 의뢰인은 소송 중에도 양육비를 받으며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육환경조사 뒤 다시 열린 조정에서는 친권과 양육권을 의뢰인 한 사람에게 정하는 대신, 남편이 아이의 성장 소식을 확인하고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면접교섭을 넉넉히 정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었습니다.
사건의 결과
2019년 11월 조정이 성립했습니다. 부부는 이혼하고, 아이의 친권자와 양육자는 의뢰인 한 사람으로 정해졌습니다. 남편은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비 80만원을 지급합니다. 처음에는 이혼 자체를 거부하던 남편과도 판결 없이 이혼이 성립했습니다.
남편은 매달 두 번의 주말 숙박을 비롯해 방학·명절·아이 생일 등에 아이를 만납니다. 의뢰인은 아이에게 큰일이 생기거나 이사·전학을 하면 남편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재산 문제도 함께 정리되어, 남편이 재산분할로 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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