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질문과 가이드
Q&A · COLUMN
혼자만 겪는 일이 아닙니다.
먼저 물어본 사람들이 있습니다.
담당 변호사 장훈
이 글은 매듭지음에 들어온 실제 상담을 바탕으로,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이름·지역·시기·직업·금액 등을 바꿔 다시 쓴 것입니다. 답변은 2026년 10월 기준 법령과 판례에 따른 일반적인 안내이며, 실제 결과는 사실관계와 증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
혼인신고 없이 1년 조금 넘게 함께 살았고 아이는 없습니다. 어느 날 상대가 제 휴대폰을 보고 유흥업소에 다녀온 것 아니냐고 의심했습니다.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했지만, 믿음을 주려고 월급 관리를 맡기고 어디 있는지 수시로 알려 주며 지냈습니다.
그래도 다툼은 계속됐고, 결국 상대가 짐을 싸서 나갔습니다. 그 뒤 위자료로 큰 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던 집은 제가 결혼 전에 산 집입니다. 제가 위자료를 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어도 두 사람이 부부로 살겠다는 뜻을 갖고 실제로 함께 생활했다면 사실혼으로 봅니다. 결혼식, 양가 왕래, 생활비를 함께 쓴 사정 등이 근거가 됩니다.
사실혼 부부도 서로 함께 살고 돕고 부양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당한 이유 없이 이 관계를 깨뜨린 사람은 상대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합니다(대법원 1998. 8. 21. 선고 97므544, 551 판결).
헤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위자료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누가 관계를 깨뜨리는 데 더 큰 책임이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부정행위, 정당한 이유 없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것, 심한 부당 대우 등이 대표적인 책임 사유입니다.
이번 경우 상대가 스스로 집을 나갔다는 점은 상대의 책임을 따질 때 고려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나간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도 함께 봅니다. 그래서 그 무렵 오간 대화와 사정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흥업소에 다녀왔다는 주장은 상대가 증거로 증명해야 합니다. 휴대폰에 남은 흔적이 무엇을 뜻하는지 불분명하다면, 의심만으로 부정행위가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결제 내역이나 대화 내용 등 구체적 증거가 있다면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의심을 풀려고 돈 관리를 넘기고 위치까지 알려 준 노력은 관계를 지키려 한 사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나친 감시나 폭언이 있었다면 그것도 기록해 두세요.
위자료 액수는 법원이 관계를 깬 경위, 함께 산 기간, 나이와 형편 등을 모두 고려해 정합니다. 일반적으로 함께 산 기간이 짧고 자녀가 없으면 큰 금액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그대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책임이 상대에게 더 크다고 볼 수 있으면, 오히려 이쪽에서 위자료를 청구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결혼 전에 내 돈으로 산 집은 원칙적으로 나누는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함께 사는 동안 상대가 대출 상환이나 수리비를 보탰다면 그 부분은 다툼이 될 수 있습니다.
결혼식이나 예물 비용은 함께 산 기간이 어느 정도 이어졌다면 돌려받기 어려운 것이 일반적입니다. 혼인 생활이 아주 짧게 끝난 경우에는 관계를 깬 사람에게 비용 배상을 청구한 사례도 있습니다(대법원 1984. 9. 25. 선고 84므77 판결). 서로 주고받은 돈과 물건 목록을 정리해 두세요.
비슷한 상황이라면 지금 상황과 궁금한 점을 남겨 주세요. 1:1 문자상담 신청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법무법인 태신(이하 「법인」)은 이혼·가사 상담 브랜드 매듭지음 홈페이지(www.taeshinehon.com)를 운영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관련 고충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둡니다.
상담 내용에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건강 정보 등 민감한 정보는 적지 않도록 안내하며, 이를 따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법령에서 따로 보존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그 기간 동안 보존합니다.
법인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1조의 목적 범위에서만 처리하며, 이용자의 동의가 있거나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습니다.
법인은 홈페이지 운영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위탁합니다.
법인은 홈페이지 이용 통계와 온라인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아래 사업자의 분석·광고 도구를 사용하며, 이 과정에서 쿠키 등을 통해 방문 기록·이용 행태 정보가 수집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웹브라우저의 설정에서 쿠키 저장을 거부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쿠키 저장을 거부해도 상담 신청 등 홈페이지 이용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예: Chrome —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서드 파티 쿠키)
보유 기간이 지나거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개인정보는 지체 없이 파기합니다. 전자 파일은 복구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삭제하고, 종이 문서는 분쇄하거나 소각합니다.
이용자는 언제든지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열람, 정정·삭제, 처리정지를 요구할 수 있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아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에게 전화나 서면으로 요청하시면 지체 없이 조치합니다. 법정대리인이나 위임을 받은 사람을 통해서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침해에 관한 상담이나 신고는 아래 기관에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개인정보처리방침은 2026년 10월 1일부터 적용합니다.